▲ 양성언 교육감.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의 공약이행 실적이 전국 최하위로 나타났다.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는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를 발표, 제주는 최하위 등급인 D등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에 따르면 평가 항목은 ▲목표달성 ▲공약이행완료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이다.

이어 전국 시·도교육감 공약은 총 728개로써 1009개 사업으로 분류돼 추진되고 있다.

세부사업수 1009개 중(대전 제외) 완료된 공약은 58개(5.93%), 이행 후 계속 추진되고 있는 공약은 203개(20.76%)로 26.69%가 완료·이행 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거나 일부추진, 보류 등 공약은 41개에 달한다.

평가항목 중 평균 총점이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인 SA등급을 받은 교육청은 단 한 곳도 없다.

75점 이상인 A등급을 받은 교육청은 부산광역시 교육청, B등급은 대구·인천·광주·충남·전남·경북 교육청이다.

C등급은 울산·강원, D등급은 제주를 비롯 서울·경기·충북·전북·경남 교육청이다.

한편 제주는 '목표달성 분야'에서 SA등급을 받았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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