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브라질 슈퍼모델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가 2012년 빅토리아 시크릿의 패션쇼의 ‘판타지 브라(Fantasy Bra)’의 모델로 낙점됐다는 기사가 발표되면서 이 브래지어가 유출됐었고 회사가 이날 이를 정식으로 공개하면서 자세히 설명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빅토리아 시크릿은 매년 패션쇼마다 주문 제작하는 ‘판타지 브라’를 선보일 모델 1명을 엔젤로 선정한다. 지난해 엔젤은 미란다 커였고 올해는 7개월 전 둘째를 출산하고도 멋진 몸매를 유지한 앰브로시오가 판타지 브라를 입는 영광을 차지했다.
뉴욕에서 공개한 250만 달러의 이 브래지어는 20캐럿의 다이아몬드 1개와 대형 루비 1개를 포함해 5200개의 값비싼 보석으로 장식됐다고 이 이 신문은 전했다.
'꽃의 판타지'로 명명된 이 란제리 세트는 미국 롱아일랜드에 본사가 있는 주얼리 전문 브랜드 ‘런던 주얼러스’가 제작했다.
앰브로시오는 이 신문에 "이는 입을 수 있는 매우 독특한 예술작품"이라며 “5000여 개의 값비싼 보석이 장식되어 있어 20캐럿짜리 다이아몬드와 여러 다이아몬드를 착용하는 놀라운 느낌이 든다”며 이 브래지어의 착용 소감을 밝혔다.
앰브로시오는 오는 12월4일 열릴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에 이 브래지어를 착용할 예정이다.<뉴시스>
제주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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