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경찰청은 22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단속에 돌입했다.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둬 제주경찰이 24시간 불법 선거운동 단속에 돌입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2일 수사2계 사무실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에 들어갔다.

앞서 제주경찰청은 지난 6월 20일 수사전담반을 편성, 운영해 왔다.
 
수사상황실은 제주경찰청과 함께 제주동부경찰서와 제주서부경찰서, 서귀포경찰서 등 4개 경찰관서에서 설치돼 이날부터 2개월간 운영된다.
 
수사상황실은 24시간 상황대비 체제를 유지하고, 선거 관련 각종 신고 접수 처리, 우발적 상황에 대한 초종조치에 나서게 된다. .
 
수사상황실 운영과 함께 제주경찰은 선거사범 첩보 수집 활동과 함께 최근 트위터 등 인터넷 사용자 급증에 대비해 사이버 순찰도 강화한다.

또한 제주경찰은 중요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핫라인'을 구축, 공조체제를 가동한다,
 
이와 함께 선거범죄 신고·제보자에게 최대 5억원의 신고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 비밀을 철저히 보장키로 했다.

경찰은 선거사범 단속 시 정당이나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 중립자세를 견지해 편파수사를 불식시키키기로 했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