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최근의 '파행 인사' 파문과 관련해 지방공무원 인사혁신안 마련을 위한 태스크 포스팀을 오는 24일부터 운영한다.

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구성되는 태스크 포스팀은 지방 공무원 인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책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인사행정 방안을 내놓게 된다.

이를 위해 태스크 포스팀은 지방공무원의 임용등에 관한 조례와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지방공무원 보직관리규정, 지방공무원 근무성적 평정규정 등 교육자치법규의 제정 또는 개정을 통한 인사관련 제도의 정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승진과 전보, 근무성적 평정의 기본 방향 설정과 함께 설문조사와 토론회, 직급별 협의회 개최 등을 통한 의견수렴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번 구성되는 태스크 포스팀은 도교육청 총무과 인사계장을 팀장으로 5급 1명, 6급 4명, 7급 3명이 팀원으로 참여해 인사혁신안 성안시까지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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