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향후 경기 전망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가 2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는  2월중 100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1p 하락했다.

이는 전국 102보다 2p 낮은 수준이다.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향후경기전망 등은 전국에 비해 낮은 반면 현재생활형편 및 현재경기판단은 전국 보다 높게 나타났다.

현재 생활형편CSI는 92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한 반면 생활형편전망CSI는 전월대비 2p 하락한 94를 기록했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4로 전월 보다 1p 하락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는 102로 전월과 같다.

현재경기판단CSI는 7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향후 경기전망CSI는 89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

두 지표 모두 기준치(100)를 하회하고 있어 경기에 대한 가계의 부정적 인식이 여전히 우세했다.

취업기회전망CSI는 89로 전월대비 4p 하락했고, 금리수준전망CSI도 87로 전월대비 1p 하락했다.

현재가계저축CSI는 88로 전월에 비해 1p 상승한 반면 가계저축전망CSI는 88로 1p 내렸다.

현재가계부채CSI는 103으로 전월대비 2p 하락한 반면 가계부채전망 CSI는 103으로 1p 올랐다.

물가수준전망CSI는 135로 전월에 비해 5p 하락했으며 향후 물가상승을 전망하는 인식은 여전히 우세하다.

주택가격전망CSI과 임금수준전망CSI는 각각 94와 117을 기록하며 전월대비 2p과 3p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7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내 500가구를 대상으로 실시, 384가구가 응답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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