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영훈)은 제주4·3사건 65주년기념해 '전국 청소년4·3문예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주제는 '4·3의 진실을 토대로 역사적 상처의 치유,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확산시키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드높이는 내용'이다.

공모는 시·산문·만화 3개 부문이며,  전국, 해외동포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나 청소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작품 응모는 오는 8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우편(제주시 명림로 430) 또는 홈페이지(http://jeju43peace.or.kr), 혹은 이메일(jjp43@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입상자 발표는 4월 22일 예정이며, 시상은 각 부문별 대상 1편(50만원 상당), 최우수상 4편(30만원 상당), 우수상 4편(20만원 상당), 장려상 8편(10만원 상당)을 선정,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수상작품은 작품집을 발간해 전국의 도서관과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전국 349개 학교에서 1409편의 작품이 응모했다.

문의=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064-723-4306~7).<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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