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이사장 김덕용) S-중앙병원(병원장 하영일)은 관절염 치료를 위한 건강강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건강강좌는 이날 오전 10시30분 S-중앙병원 1층 우란홀에서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좌는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주제로 진행됐다.

S-중앙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소미 과장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관절염의 차이점 ▲ 류마티스 관절염의 합병증 ▲관절염 치료에 대한 오해 ▲관절염 치료에 대한 권고 ▲ 관절에 좋은 운동 등을 설명했다.

김소미 과장은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관절 주사를 자주 맞으시는 분들이 많다"며 "관절주사를 자주 맞는 것보다, 3개월 주기를 두고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건강강좌에 참석한 김형반(75·도두1동) 씨는 "이날 강좌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관절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생활습관에서의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강좌 참석자들은 혈당과 혈압을 체크한 뒤 병원 로비를 시작으로 암센터, 국제건강검진센터 등을 둘러봤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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