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와 제주유나이티드(대표 변명기)는 제주도의 '튼튼한 관광제주, 행복한 제주관광'을 만들기 위해 '제주유나이티드 우승기원 및 튼튼 관광제주 출정식'을 지난 30일 오후 2시 30분 제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관광객과 도민 1만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출정식은 제주유나이티드와 부산아이파크와의 2013년 클래식 프로축구 경기와 함께 초청가수 박현빈, 유키스의 공연과 함께 이뤄졌다.

이날 제주유나이티드는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를 1:0로 승리해 선두경쟁에 한걸음 다가갔다.

튼튼한 관광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는 1000만 관광시대에 걸맞은 국제적 수준의 고품격 관광의식 함양을 위해 9대 분야(도민, 숙박, 교통, 관광지, 여행업안내사, 음식점, 쇼핑, 레저위락, 공항항만) 33개의 범도민 실천과제를 만들어 작은 실천을 일궈냄으로써, 1000만 관광객이 행복한 관광제주를 실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출정사를 통해 “중국 및 국내경제 침체로 올해 관광시장의 전망이 불투명할 때 우리의 새로운 다짐이 필요하다"며 "우리모두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제주, 더 오래 머물고 싶은 제주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주관광공사 양영근 사장은 “튼튼 관광제주 만들기는 70억 세계인의 보물섬, 세계7대자연경관을 적극 활용해 세계적 관광제주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친절, 질서, 청결의 도민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은 다시 찾고 싶은 제주를 만든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출정식을 계기로 도민의 작은 실천으로 제주관광이 바꿔 나갈수 있도록 33개 세부과제를 우선적으로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지속적으로 실천과제를 발굴하면서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공동으로 튼튼한 관광제주 만들기 운동을 통해 제주관광의 질적 서비스 개선을 도모해 세계인이 다시 찾는 제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 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