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교육센터는 다음달 5일 오전 11시 제주시 동문로타리 산지천 광장 일대에서 어린이벼룩시장 '병아리떼 쫑쫑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은행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소비적인 어린이날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꿔주고, 어린이들에게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이날 벼룩시장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직접 물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면, 제주 지역의 장애 아동을 돕는데 쓰이게 된다.

벼룩시장 외에도 생태공방 체험, 비누 만들기 체험, 천연 염색체험, 환경사랑 묘목 나눠주기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참가 희망자는 유치원생, 초등학생 등 동반 가족 포함 2~3명이 팀을 이뤄 오는 30일까지 센터(064-749-0038)로 하면 된다.<제주투데이>

<박수진 기자/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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