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종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오모씨의 시신을 해양경찰이 수습, 뭍으로 옮기고 있다.<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에 여행 왔다가 연락이 끊겼던 40대 여성이 6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께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모 펜션 인근 해상에서 오모(41·여·경기도 성남시)씨가 숨져 있는 것을 낚시꾼이 발견해 신고했다.

오씨의 시신에도 특별한 외상이 없었다.

오씨는 지난 20일 오후 3시 20분 께 제주에 도착한 후 한림읍 모 펜션에 투숙, 같은 날 오후 8시17분께 외출한 후 연락이 끊겼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1일부터 오씨가 투숙한 펜션과 오씨의 휴대전화가 마지막으로 연결된 기지국 등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여 왔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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