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농협이 지난 19일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GAP 감귤의 생산과 관리를 위해 심층교육을 실시했다.

제주 서귀포농협(조합장 강희철)은 올해산 노지감귤부터 우수관리인증(GAP) 감귤을 시장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서귀포농협은 본격적인 GAP 감귤의 생산과 관리를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협력해 지난 19일 참여농가에 대한 심층교육을 실시했다.

서귀포농협은 앞으로 과원별 토양성분 분석, 농업용수에 대한 수질분석, 출하 전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하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오염원에 대한 농가 과원별 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가 GAP감귤 구매시 스마트 폰에서 생산이력과 유통이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시스템을 도입, 안전감귤의 이미지를 높이는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농협 거점산지APC는 지난 2009년 개장 후 지속적인 사업성장을 통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거점APC 경영평가에서도 매년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강희철 조합장은 "농협과 재배농가가 협력해 감귤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데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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