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인)는 3일 전자금융사고 예방서비스 실시 앞둬 영업점 e-금융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보이스 피싱을 시작으로 스미싱, 파밍, 최근의 메모리 해킹 등 우리나라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전자금융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열렸다.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에 따르면 국내 모든 금융기관은 오는 26일부터 전자금융사고 예방서비스를 실시한다.

전자금융사고 예방서비스는 전자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금융감독당국이 전 금융기관(은행,증권,보험,저축은행)을 대상으로 공동 시행하는 본인확인절차 강화제도이다.

개인인터넷뱅킹 및 개인스마트뱅킹을 대상으로 공인인증서발급·재발급 및 타행(타기관) 공인인증서 등록 및 1일 누적 이체금액 300만원 이상 자금 이체시 PC사전 지정, 휴대전화 SMS인증, 전화 ARS를 추가로 이용해야 한다.

전면 시행 이후 서비스 미가입고객은 서비스 적용대상 금융거래가 제한돼 사전 준비가 필요한 서비스다.

농협은 고객불편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사무소를 대상을 전자금융사고 예방서비스 전면 시행 전 관련 교육을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뱅킹 메인화면, 로그인시 자동팝업창, 공인인증센터 자동팝업창, 공지사항 등을 통하여 지속 안내 중이며, 농협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화안내도 실시할 예정이다.

농협 관계자는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실시를 앞두고 이를 악용할 또 다른 전자금융사고가 발생에 대한 우려된다"며 사이버 상에서 각종 고객정보 요구시 보다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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