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내년 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비 205억1700만원이 가내시 됨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사업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또는 제주지역조합공동사업법인에 감귤 생산량의 80%이상을 3년이상 출하 약정한 농가다.

단, △농협 상근임직원 공무원, 교사 공기업 등 정부투자 및 출연기관 재직자 △농업외 기타 직업소득이 3700만원을 초과하는자와 △ 지난해 이후 FTA기금 사업 중도포기자 △ FTA기금사업 지원 후 사업시행주체와의 출하약정을 위반한 자 △최근 3년이내 조례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자 △1997년 1월 15일 이후 신규조성된 감귤원, 방치감귤원, 폐원지, 재해상습지 감귤원 등 경쟁력이 취약한 과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및 제주지역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FTA기금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가 사업신청서를 작성, 지역소속 농감협으로 제출해야 한다.

신청 대상사업은 △FTA기금지원 8개 사업으로 감귤비가림하우스시설 △감귤우량품종갱신 △감귤하우스 비상발전기 △감귤하우스 자동개폐기시설 △감귤하우스관수시설 △감귤원 방풍망시설 △감귤원 농산물 운반시설 △토양피복재배지원사업(타이벡) 등이다.

지원조건은 보조 50% (FTA기금 20%, 지방비 30%), 국고융자 30%, 자부담 20%이다.

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비가림 하우스 시설사업에 물탱크시설이 포함된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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