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자원봉사센터가 2년 연속 우수 자원봉사센터로 뽑혔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상호)는 안전행정부가 주관 시행한 '2013 전국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229개 자원봉사센터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제주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인프라 구축, 자원봉사관리, 기관·단체간 네트워크 형성 및 홍보, 우수 프로그램 운영 등 4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우수 자원봉사센터로 뽑혀 내달 5일 '2013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안전행정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제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00년 2월 개소, 제주시로부터 자원봉사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되고 있다. 10월말 현재 6만9651명의 자원봉사자와 967개 자원봉사단체가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

44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사회 문제의 공동해결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화사업으로는 제주를 찾는 장애인들을 지원하는 장애인관광도우미 활동, 독거노인을 위한 원스톱지원센터 및 독거노인 식사배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전문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통해 독거노인 주거환경개선 사업, 불우 청소년을 위한 사랑의 공부방 조성사업 등의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고 재난·재해 시 신속한 복구작업을 위한 협업체계를 갖추고 있다.

자원봉사자 양성을 위해 대학생 자원봉사자 리더양성교육, 청소년 자원봉사교육 및 장애체험, 자원봉사 시민아카데미 교육, 맞춤형 테마별 자원봉사 교육, 전문자원봉사자 양성 아카데미, 신규 자원봉사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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