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 정박 당시의 NI1 제주호 모습.<제주해걍경찰서 제공>
일본 쓰시마에서 제주로 이동 중 연락두절 됐던 수상레저 선박이 무사히 발견됐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제주시 우도 남동쪽 60㎞ 해상에서 연락이 끊겼던 수상레저 선박 NO1 제주호(4톤급)를 조업 중이던 경남 삼천포선적 어선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곧바로 경비함정을 투입해 구조에 나섰다.

NO1 제주호는 3일 오전 6시 30분께 쓰시마(대마도) 이즈하라항을 출항한 후 오전 4시에서 오후 8시 사이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이었지만 연락이 두절됐다.

당시 선박 딜러 김모(40)씨는 쓰시마에서 제주항으로 이동한다고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보낸 후 NO1 제주호가 입항하지 않자 업체 대표 정모(62)씨가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비롯해 항공기와 헬기 등을 투입, 수색작업을 벌여 왔다.
 
햔편 NO1 제주호가 입항하면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제주투데이>
 
<강한성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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