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긴급 차단방역에 돌입했다.

제주시는 전북 고창군 신림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제1종 법종가축전염병)가 발생됨에 따라 긴급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전 읍·면·동 축산농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고 소독 실시를 철저히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 철새도래지 및 관내 가금농가에 대한 예찰 강화 및 긴급 방역약품을 가금농가에 신속히 공급, 가금류 사육장 주변에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타시도에서 내도해 농장을 방문하는 사람과 차량에 대해서는 출입 통제와 완벽한 소독조치 등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시는 의심축 발생시 즉시 행정기관 및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관내 지역에선 122농가에 닭·오리 등 142만마리가 사육되고 있다.<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