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제주박물관학술총서 '제주 출토 고려시대 도자기' 표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성명)은 국립제주박물관학술총서 '제주 출토 고려시대 도자기'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술총서는 원당사터, 수정사터, 법화사터, 제주목관아터, 항파두리 항몽유적 등 제주 유적에서 출토된 고려시대 도자기를 소개했다.

또 제주 유적 출토 고려시대 도자기에 대한 기형, 소성기법, 장식기법을 분류하고 통계 자료를 근거로 편년을 설정하고 역사적 문헌자료와 결합, 제주 사찰의 창건 연대를 추정해 보고 제주와 고려 중앙정부의 관계를 밝혔다.

김성명 관장은 "이번 학술총서는 제주지역 고려시대 도자문화의 양상을 밝혀 한국도자사의 새로운 보충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연구 과제를 진행하는데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투데이>

<문춘자 기자 / 저작권자ⓒ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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