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이금자) 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4년 지역주민 및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명상코칭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서귀포보건소에서 실시하는 명상코칭 수업 모습


명상은 집중을 통해 마음을 깊이 들여다 봄으로써 자신의 건강한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훈련이다. 제주도에는 천연적인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시도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와 우울증, 자살, 알코올중독 등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병이 생겨 치료하기에 앞서 자기 자신을 제대로 보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명상은 비용이 들지 않으며 지역사회에서 손쉽게 평생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인지프로그램이다.

명상코칭은 명상을 배우고 이를 주변에 전파하는 프로그램으로 본인 뿐 아니라 지역의 정신건강을 지켜주는 지킴이로써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3년도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명상코칭프로그램을 2회 32명 상시 운영해 수료했고, 수료자들은 지역 내 명상을 전파할 뿐 아니라 명상코칭프로그램에 자원봉사로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화요일 12회기로 명상코칭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