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보건소장 이종성)는 지난 26일 광령리 경로당에서 독거노인 90명을 대상으로 치매·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서부보건소는 제주한라대학교 손영주 교수를 초빙해 신체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치매조기 발견과 노인 자살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 노인 우울증 극복 방법 등을 교육했다.

이어 65세 이상 노인 100명당 약 9명이 치매를 앓고 있으며 치매 발병율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예방을 위해 치매선별검사도 함께 진행했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년기의 치매에 대한 불안감이나 외로움으로 인한 우울감을 예방하기 위해 노인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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