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에 물들다' 프로그램 중 고주장 담그기 체험을 하고 있다.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주일)수탁운영 구좌읍 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구좌읍 관내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2014년도 제주문화유산체험“제주,문화에 물들다”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주,문화에 물들다”는 결혼이민자 및 배우자들에게 제주, 넓게는 한국의 문화를 알림으로써 올바른 한국사회 정착을 유도하며, 한국인으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구좌읍 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는 한국 문화에 대해 낯설은 결혼이민자들에게 고추장 담그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고추장 담그기가 끝난 후 결혼이주여성들은 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한국 전통음식 비빔밥을 시식함으로서 한국문화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됐다.

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적인 문제 및 개인적 사정으로 문화체험 기회를 갖지 못한 다문화가정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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