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
양창식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10일, 제주 선생님들의 행정업무를 절반 이하로 줄여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수업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IT정보화의 물결 속에서도 학교 조직과 직무구조는 여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응하고 변화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선생님들은 행정업무에 짓눌려 직무 만족도가 떨어지고, 전문적 역량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적했다.

양 예비후보는 “교무행정 전담 인력 배치와 스마트 기기의 보급을 통한 결재라인의 간소화 하게 된다.”면 “선생님들을 교수-학습에만 전념할 수 있고 선생님들의 직무만족도 향상과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전념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통해 교육의 질도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도교육청 내 업무 경감 TFT 구성을 통해 업무 분석과 추진 계획을 세부적으로 마련”하고 “2016년도부터 교육활동과 교무‧일반행정을 분리하는 교육 과정 중심의 업무 조직을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도부터 교무행정 전담 인력 증원 배치, 학교 업무의 효율화 및 스마트 기기의 보급을 통한 결재라인의 간소화를 추진하겠다.”고 공약 실천 로드맵도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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