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생활체험수기 공모결과 안덕중학교의 이란주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청소년 생활체험수기를 공모한 결과, 총 30편 중 '날개 잃은 천사'를 쓴 안덕중학교 3학년 이란주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날개 잃은 천사'는 부모없이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면서도 꿋꿋함을 잃지 않고 언젠가는 자신의 힘으로 날개를 고쳐 창공을 마음껏 날아다니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우수상은 저청중학교(3학년) 김주현 학생, 장려상은 제주여자고등학교(1학년) 김지우 학생, 고산관광정보고등학교(3학년) 고지연 학생, 중앙여자고등학교(1학년) 강진주 학생이 수상했다.

이들 입상자 전원에게는 12월중에 도지사 상장과 시상금(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이 주어진다.

앞으로 도는 청소년생활체험수기 공모작들을 모아 '고난을 이기고 내일을 향해'라는 작품집을 출판, 각급 행정기관 및 교육기관, 도서관,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