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수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출마포기 선언을 했다.

30일  김익수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려던 계획을 접고 예비후보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김후보는 "교육행정전문가로서, 또한 교육 CEO로서의 역량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제주도를 ‘대한민국 교육 1번지’로, 제주교육의 자존심 ‘대한민국 최고 1%’를 향한 21세기 ‘뉴제주교육플랜’을 실현하려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희망을, 학부모에게 행복을, 선생님에겐 보람을 안기는, 희망제주교육의 새로운 지평여는 교육감이 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나 저는 여러분의 더 큰 관심을 얻지 못했다"며 "스스로를 살피지 못하고 꿈과 열정만 갖고 도전했던 결과였다"며 불출마 결심 배경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이 사람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저를 아는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리 상의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선거는 우리 학생들에게 중요한 교육현장입니다. 교육감 선거에서 품격을 강조하는 까닭입니다. 이념적 잣대를 들여대기 보다는 진보와 보수 모두를 어우르는 균형 잡힌 교육관과 통 큰 포용력으로 도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줘야한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 이 사람을 위해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저를 아는 모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미리 상의 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