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제11선거구 (제주시 연동 을)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강철남 예비후보는 30일" 최근 헌법재판소의 ‘온라인게임 셧다운제 합헌’ 결정에 대해 환영하는 의사를 밝혔다.

강철남 후보는 ‘청소년은 발달주기적 특성 때문에 아직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을 때’라면서 강한 중독성을 유발하는 온라인 게임에 대한 과몰입이 청소년들의 학업은 물론, 인성도 해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더하여 IT산업의 선두주자인 온라임게임시장을 일부 통제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사실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지만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게임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셧다운제’는 지나친 게임사용을 줄여 청소년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게임 업체가 만 16살 미만 청소년에게 자정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온라인게임을 제공할 수 없도록 한 청소년보호법 규정이다

이어 강철남 후보는 ‘늦은 시간까지 학업 등에 시달리고 있는 청소년들의 오락거리가 터무니없이 부족한 것은 인정해야 하는 사실이라며, ’청소년 문화의 집‘과 같은 종합적 문화공간의 보급을 통해 청소년의 다양한 여가선용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철남 후보는 청소년들의 살맛나는 세상을 위하는 공약으로 ▲ 청소년 문화의 집 조성 ▲ 청소년 활동인증 프로그램 지원 ▲ 청소년지도사의 처우개선 ▲ 돌봄학교, 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의 체계적 지원, ▲ 학교폭력 예방시스템 구축 ▲ 청소년육성기금을 통한 장학금 지원 확대 등을 공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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