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직장인을 위한 야간 귀농교육 수강생을 7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제5기 야간 귀농․귀촌교육 수강생을 오는 7일부터 계획인원 250명 모집 시 까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선착순으로 교육신청을 받고 있다.

교육생 선정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직장인을 우선순위로 정하고, 귀농귀촌교육 이수자를 제외한 도민 중 교육 희망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4기 교육생 786명이 수료한 가운데 야간 귀농(촌)교육은 7월 29일부터 8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모두 10회 30시간에 걸쳐 집중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교육내용은 귀농․귀촌정책, 농지은행사업정책, 농업 경영체 등록 등 정책분야와 과수, 원예, 약용작물 등 기초영농기술의 영농기술 분야를 주 내용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부동산 매매상식, 농업관련 법률상식 등 귀농귀촌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상식분야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농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없으나 제 2인생을 농촌 생활을 희망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퇴근 후 야간 교육을 통해 귀농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정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교육 참여자의 출석률을 높이는 등 학사운영을 강화하기 위하여 100% 출석자에게만 수료증을 발급하고 4회 이상 참석자에게는 이수증을 발급해 줄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귀농가족에게 농업기술과 농촌생활적응 교육을 실시하여 안정적인 자립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인구유입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장소는 직장인의 이동 편이성을 제공하기 위해 제주시 농어업인 회관에서 실시하는데, 교육에 대한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조정과(☎760-7521~2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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