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군기지 건설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서귀포시 강정 앞 바다에서 카약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제주평화순례단원 10명이 물에 빠졌다가 전부 구조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20분께 강정포구 앞 100m 해상에서 제주평화순례단원 10명이 2인용 카약 5대 에 나눠타고 이동하던 중 높은 파도에 카약이 뒤집혔다.

이 사고로 3명은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7명은 해경 구조대가 출동해 구조에 성공했다. 현재 5명은 서귀포 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해경은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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