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알렉스, 이현호, 김형록 선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여름 방학 동안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을 찾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축구공과 친해지기, 축구 기본기 훈련, 미니게임 등 축구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왔으며 팬 사인회, 기념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과 교감을 나눴다.
호주 출신 장신 수비수 알렉스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체험은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꿈과 희망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하면 "오늘 우리가 함께 흘린 땀방울이 내일을 위한 새로운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유나이티드와 모다정 놀게마씸"을 시작으로 새로운 축구문화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제주는 제주도내 학교를 수시로 찾아가 잠재적인 제주팬들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마음을 계속 사로잡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