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행위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창 전 제주지검장은 사건 당시 주변을 산책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현장과 가까운 여고 부근의 건물에서 김 전 지검장과 비슷한 남성이 7분 동안 머물렀고, 여러 곳에서 음란 행위를 한 모습이 CCTV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남성이 3시간 동안 사건 현장과 가까운 여자고등학교 주변등에서 CCTV에 촬영됐다고 밝혔다.
음란행위도 한 곳이 아니라 여러 곳에서 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경찰은 CCTV에 찍힌 남성이 김 전 지검장과 일치하는 지를 집중 분석해 이번 주 안에 수사 결과를 내놓을 계획이다.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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