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관장 강수복)은 오는 20일 책 읽는 제주시 선정도서 '똥깅이'의 저자 현기영 작가의 강연회 및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똥깅이는 책속 주인공의 별명으로 4.3사건을 배경으로 한 현 작가의 성장소설이다.

특히 이 책은 청소년과 어른들이 함께 읽을 수 있고 고향에 대한 향수와 제주의 역사를 이야기 할 수 있도록 '지상의 숟가락'의 원작을 청소년들도 읽기 쉽게 개편했다.

현기영 작가는 1941년 제주 출생으로 1975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아버지'가 당선돼 문단에 등단했다.

그의 주요 작품들은 순이삼촌, 변방에 우짖는 새, 젊은 대지를 위하여, 바다와 술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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