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 FTA활용지원센터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오전 10시 제주상의 4층 중회의실에서 도내 수출입업체 대표 및 실무자 20여명을 대상으로 ‘FTA 활용 전문가 2차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첫날 품목분류를 시작으로, 2일차 원산지 결정기준, 3일차 FTA 법령 및 FTA인증수출자 제도 등을 중점으로 실습 및 토의가 진행되며 일정별로 김사웅 관세사, 서형석 관세사, 대한상공회의소 권영우 박사가 강의를 한다.

교육 주요내용으로는 'FTA 법령‘, ’품목분류‘, ’원산지 결정기준‘, ’원산지 관리실무‘, ’인증 수출자 제도 및 지정실무‘ 등 기업의 FTA 활용에 필요한 사항이 총망라돼 있다.

특히 이 교육은 전문 인력이 없어 FTA에 효율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위해 기존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실습 · 토의 · 발표 등의 과정을 거쳐 바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실시 될 예정이다.

FTA 활용전문가 2차 양성교육은 총 3일 동안 24시간을 교육하고 있으며, 교육의 80%를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되고, FTA의 잇따른 발효로 인해 전문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을 고려해 제주FTA활용지원센터는 강의료를 전액 지원한다.

제주FTA활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과 5월에 개최 한 FTA 활용 전문가 1차 양성교육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은 부족한 FTA 대응인력을 확보하고 도내 업체는 보다 질 좋은 전문인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FTA 활용 전문가 1차 양성교육은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5명이 수료했으며,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실질적인 수출 업무에 투임됨과 동시에 원산지관리전담자 지정항목에 교육시간당 2점의 가산점 혜택을 받았다.

문의 제주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757-2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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