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 환풍구 붕괴 사고 사상자는 27명으로 사망 16명, 중상 8명, 경상 3명으로 사고대책본부는 집계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 대한 감식을 대부분 완료하고 환풍구 덮개 시설에 대한 '강도실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뉴스를 접하면서 불시에 일어나는 사고가 남의 일 같지 않다.

제주는 매일 3-4만 명이 찾아오고 있는 국제적인 관광지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관광지에 한꺼번에 몰려 이동하고 구경하고 한다.

또한 하루에 1만여 대의 렌트카와 대형버스로 관광객들이 옮겨 다닌다.

그래서 관광지인 제주는 도민들의 안전 관리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하는 곳이다.

오는 21일부터 사흘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이 제주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사고 대응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토대로 실전상황을 가상해 이뤄진다.

또 전국체전 대형화재와 압사사고, 관광객 안전 대책, 풍수해 대비 등 제주특성을 반영한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훈련기간에 소화기와 소화전, 심폐소생술 익히기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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