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미(49세)씨가 ICC JEJU 대표이사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손정미 대표이사 내정자

손 씨는 서울 출신으로 현재 주소는 경기도 용인이다. 한국외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2000년 한림대학교에서 국제대학교 경영학을 전공했다. 2005년에 경희대학교 관광학과를 졸업했고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00년부터 2001년까지 한국컨벤션전시산업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2003년부터 다음해까지 한국관광대학교의 국제컨벤션 초빙교원으로 몸담았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는 한국관광대학교 국제컨벤션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한국 MICE협회 자문위원이다.

이번 손정미 교수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선임은 지난 2006년 컨벤션 업계 최초로 여성 사장으로 임명된 허정옥 교수(탐라대 교수) 이후 두 번째 여성CEO가 되는 셈이다.

제주도는 12일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예정이다. 제주도의회는 11월~12월 사이에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청문회를 통과하면 12월 5일 이사회를 거쳐 취임하게 된다.

손정미 교수는 MICE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저서로 2012년에 출간한 『컨벤션 경영 전략과 기획』있다. 이 책은 산업의 개념과 현황을 중심으로 한 이론적 부분과 컨벤션 전략 및 기획을 중심으로 한 실무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국내 산업을 중심으로 컨벤션 산업의 역사와 개념, 현황을 제시함으로써 국내 컨벤션 시장 현황과 여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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