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 제주도 협치실장이 커피숍에서 추태를 부리다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다.

김 실장은 오늘 새벽 0시5분쯤 신제주 모 커피숍에서 술에 취해 종업원 김모씨(19)와 손님에게 욕설을 하다 업소측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체포됐다.

최근 잇따른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의 구설수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오다가 술을 마시고 혼자 커피숍에 들어가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부경찰서는 김 헌실장을 조사하고 귀가시켰고 김 실장은 오늘 오전에 도청에 출근하지 않았다.

김 실장은 원희룡 지사의 서울대 법대 후배로,  4급의 초대 협치정책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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