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가 13일 새벽에 음주 추태를 부려 구설에 오른 김헌 협치정책실장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지 출장 다녀와서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세계지질공원 총회에 참석한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구성지 도의회 의장과 함께 '한중 FTA 협상 타결에 즈음한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을 발표한 뒤 호주 출장 사실을 알렸고 김 실장에 대한 언급을 짤막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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