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인사청문을 통과한 김병립 제주시장 예정자가 18일 취임한다.

그동안 3번째 제주시장 공모를 통해 선임된 제29대 김병립 신임 시장 취임식은 조용하게 치뤙질 예정이다.

김 시장의 첫 일정은 임명장 수여식. 18일 오전 9시 원희룡 도지사 집무실에서 시장 임명장이 수여되고, 오전 10시부터는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이 열리게 된다.

오전 11시에는 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앞으로 제주 시정 운영 방안에 대한 비전을 밝히고 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오전 11시 20분 집무실에서 사무 인계·인수서에 서명을 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부에 들어간다.

공식 일정 중 첫 외부일정은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제325회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참석이다.

이후 오후 2시30분부터는 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 참배, 오후 4시30분부터는 구좌읍 동복리, 조천읍 북촌리, 봉개동의 환경자원화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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