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제주 100년 프로젝트인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도민 대토론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4일 오후 4시 도 농어업인회관에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도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공항인프라 확충 정책자문위원 및 범도민추진협의회, 국토교통부 관계자, 도의원, 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사전타당성 용역과 관련해 인프라 확충방향에 대한 다양한 측면의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토론회 제1부 개회식에 이어 제2부 행사에서는 최막중 서울대 교수(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가 제주공항 여건 분석과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의 타당성을 바탕으로 '제주공항의 비전' 4대 원칙을 제시하는 주제 발표의 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제3부에서는 '공항인프라 정책 설명 및 토론회'가 열린다.

먼저 제주특별자치도 교통제도개선추진단 김남근 단장이 제주 공항인프라 정책 추진 상황 및 주민설명회 추진 결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한모 한국항공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허종 한국항공정책연구소 박사의 '신공항 추진과 운영에 제주도의 적극적 참여문제'에 대해, 이기상 세종대 교수의 '제주 공항의 경제효과 및 에어시티 개념', 박정근 제주대 교수의 '제주 미래공항 디자인 전략'에 대한 의견을 각각 개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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