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3일은 노무현대통령 서거 6주기가 된다.

지난 해는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세월호 추모 행사에 참여하여 제주에서 별도의 추모제를 진행하지 않고, 23일 당일 봉하마을에서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 하는 추도식으로 조촐하게 진행하였다.

올해 노무현 대통령 6주기를 맞아 노무현재단 제주지역위원회(상임대표 양성완)에서의 추모 행사는 “사람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5월 16일(토) 오후2시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올해 6주기는 작은 추모행사와 함께 대통령의 철학을 청소년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노무현 대통령 6주기 “사람사는 세상”이란 주제로 글, 그림, 사진 공모전을 진행한 작품으로 준비했다.

학업과 대학, 진로 등에서 자신과 사회에 대한 궁금증이 깊어지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는 ‘어떤 세상을 꿈꾸며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그들에게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아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제주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하였으며, 16일(토)오후 2시에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작은 추모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노무현대통령이 그려왔던 ‘사람사는 세상’과 ‘더불어 사는 세상의 모습’을 청소년들의 눈으로 그린 공모전 당선작들은 학생문화원 전시실에 전시되어 5월 16일(토) 오후 2시부터 19일(화) 오전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16일 행사 당일에는 노무현대통령 서거 6주기를 추모하는 공연으로 버블마임공연과 통기타가수 김대익씨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와 함께 편지낭독과 글, 그림 사진 공모전 작품들에 대한 시상식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노무현대통령과 관련된 도서와 기념티셔츠 등 각종 기념품들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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