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사고 대응능력 강화 훈련 현장 <사진제공=제주소방서>
제주소방서(서장 김지형)는 6월 1일부터 4일까지 제주시 사수포구 일대에서 낚시객 고립, 차량 추락사고 등 각종 수난사고 상황을 가상한 수난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제주소방서 구조대원 13명 전원이 참가하여 익수자 발생에 따른 출동지령 시부터 초기대응, △스킨 다이빙 요구조자 구조법, △스쿠버 다이빙 및 고무보트 이용 수중인명 탐색방법 등 훈련을 실시하였고,

특히, 일반인들이 상식적으로 고층건물 화재 인명구조 활동으로만 사용할 것이라 생각하는 고가사다리차와 도르래 배력 시스템을 이용한 수난사고 인명구조 훈련도 전개하였다.

고남기 119구조대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 여름철 물놀이 사고뿐만 아니라 다가올 우기철 태풍 및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차량이 휩쓸려 고립되거나 계곡에서 추락한 요구조자 발생한 상황 등을 가상하여 반복, 숙달 인명구조 훈련으로 각종 구조현장에서 어떤 상황이든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처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