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구급차량에 비닐을 활용해서 감염예방을 위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메르스 전담구급대에 대한 감염방지대책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남화영)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개소방서를 대상으로 메르스 전담구급대 운영현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중점적으로 확인한 사항은 △현장출동대원에 대한 근무교대시 발열체크 이행여부, △전담구급대의 개인보호장비 적절구비 여부, △감염방지대책 이행현황 , △감염관리실 운영 및 보호장비 현황 등이었다.
또한 소방관서별 설치된 감염관리실을 이용, 차량과 장비 등에 대한 주1회이상 소독실시 등 전반적인 감염방지대책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급대 부재시에 펌퓰런스가 출동하게 되면 일반대원들도 사용할 수 있음에 따라 배부된 감염예방물품에 대한 현황에 대해 전직원에게 공유토록 했다.

한편, 메르스 전담구급대를 통해 이송한 환자는 고열 7건, 의심자 6건 등 모두 13건이지만 음성판정을 받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제주지역에는 없지만,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모든 준비태세를 갖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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