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완근, 이하 제주교육노조)은 6월 30일 새벽 12시 11분경 지방공무원 인사 관련 성명서 발표에  따른 노조탄압이 이루어졌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였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총무과장이 본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제주교육노조 사무처장 아내을 불러내어 사무처장의 안부를 묻는 방식으로 사무처장의 노조 활동에 대한 비판을 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제주교육노조 사무처장은 교육청을 방문하여 항의를 했으며 총무과장의 사과를 받았으나, 향후 총무과장을 노동위에 부당노동행위로 고발할 예정임을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시행한  이번 인사발령에 따른 제주교육노조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어 향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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