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서장 김지형)는 지난 17일 이호해수욕장에서 태풍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긴급 구조 통제단 불시 출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19시민수상 구조대와 해경이 동참한 가운데 제11호 태풍 ‘낭카’가 북상함에 따라 이호해수욕장 해상 이안류에 따른 레저용 보트가 전복되어 요구조자가 안전선 밖으로 떠내려가는 상황을 가정해 ▲수난구조장비 동원 인명구조 ▲구급 및 실종자 수색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제주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돌발성 집중호우 및 태풍 발생으로 해수욕장 및 계곡에서 피서객의 수난사고가 자주 발생하기에 긴급구조훈련과 구조대원 특별교육으로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제주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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