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위축된 중화권 인센티브 관광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컨벤션뷰로에 따르면 금일 중국 태평보험그룹 청두지사 우수사원 819명이 크루즈를 이용해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센티브 투어는 기존 주력 중화권 시장이었던 북경, 상해가 아닌 청두지역의 태평보험그룹지사에서 실시하는 인센티브 관광단이라는 점에서 중화권 내에서도 편중되었던 시장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

청두지사 내 우수한 실적을 거둔 보험 판매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인센티브 관광단은 제주항으로 입도, 자연사박물관, 한라수목원 등 도내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자치도와 컨벤션뷰로는 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부두환영행사를 지원하였으며, 태평보험그룹 주요 관계자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고 청정하고 안전한 제주로 지속적인 인센티브 관광단을 제주로 보내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태평보험그룹은 현재 중국의 보험회사 중 가장 오래된 국제보험회사로서 홍콩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일본 뿐만 아니라 유럽 등에 20개의 자회사와 84개의 지사를 두고 있는 거대 보험회사이다.

<사진제공=제주컨벤션뷰로>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