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9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2015 추계 중국 북경웨딩박람회’에 참가해 웨딩촬영 및 세리모니를 위한 목적지로써 제주를 본격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중국웨딩박람회(中國婚博會)는 중국 최대 주요도시인 북경, 상해, 광주에서 매년 춘하추동계 4회씩 개최되며, 20여개 분야 30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웨딩박람회이다.

도와 공사는 이번 웨딩박람회에서 제주웨딩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웨딩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중국 웨딩시장은 최근 3년 새 3배 가까이 급성장(2011년 52조원 → 2014년 140조원)했다.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 웨딩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주웨딩을 알리고, 특히 유행에 민감하고 소비지출이 많은 20~30대를 대상으로 제주웨딩 인지도를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웨딩박람회에는 제주웨딩 상품을 판매하는 도내․외 업계와 함께 참가해 현지 업계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만의 차별화된 웨딩상품 및 제주의 웨딩 인프라를 홍보할 방침이다.

또 중국 현지 웨딩업계를 대상으로 한 세일즈콜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제주웨딩 상품 판매 및 프로모션을 위한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매년 천만쌍이 결혼하는 전 세계 최대 웨딩시장인 중국의 현지 박람회에 도내 웨딩업계와 함께 참가하여 제주웨딩을 홍보하고 고부가가치 중국 웨딩관광객을 유치하는 초석을 다듬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웨딩시장에 대한 이해를 통해 중국인에 맞는 웨딩상품을 개발하고 효과적인 홍보를 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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