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핫 페스티벌” 전격 실시 등 제주도와 도내 관광업계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 제주방문 8월 관광객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신기록을 작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분위기를 가을 시즌까지 이어가기 위하여 도외 언론인(오피니언리더)을 대상으로 하는 제주관광 취재지원 사업이 실시되고 있다.

“올 가을여행도 역시 제주로” !!!, ”힐링”, “청정”을 포인트로 수요시장에 어필

제주도와 관광협회가 호남권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9.3~5일 호남지역 주요 신문, 방송 관계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기간 중 참가자들은 억새군락지(오름), 사려니 숲길, 목마장, 민속마을, 기념품점 등 도내 관광자원을 탐방하고, 승마, 배낚시, 향토요리, 골프 등도 체험하며,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 제주관광의 가을 정취를 먼저 언론매체로 잠재 수요시장에 전파하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협회 관계자는, “지난 여름 제주방문 관광객은 메르스 여파 악제에도 불구하고 민, 산, 관이 협력하여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올가을 호남권 시장의 경우 여수-제주 신규 여객선 취항, 목포-제주 여객선 추가 운항과 더불어 추석연휴, 한글날 연휴, 10.19일부터 시행되는 가을 관광주간 등의 호재를 살려, 상반기 연기되었던 수학여행단 및 기업 인센티브투어 유치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제주방문 관광객은 131만명(잠정)으로 전년 동월 대비 8.4%의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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