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인해 중단되었던 제주기점 중국 노선 운항이 빠른속도로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직항 이용 관광객 수요를 단체에서 개별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마케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항저우-제주 신규 직항 노선 취항(8.26 취항)과 연계 직항운항항공사인 춘추항공(중국 유력 저 비용 항공사)과 공동으로 중국 화동(華東)지역 거점도시 상하이, 항저우 주요 언론매체를 초청, 팸투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우리 도의 최대 관광시장인 상하이, 항저우 등 중국 화동지역 개별 잠재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FIT 들이 선호하는 저비용항공사의 신규 직항 취항과 연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는 전강만보, 항주일보, 중앙인민방송, 절강방송, 대절망 등 화동지역 주요일간지와 방송매체를 비롯, 온라인매체 등이 함께 참여해도내 추계 개별관광자원을 집중 취재하고, 매체를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2015제주올레걷기축제와 추계 마라톤대회 코스를 답사 제주의 가을철 건강레저상품 개발의 가능성을 타진해 볼 계획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 춘추항공의 모회사인 춘추투어 관계자를 만나 도보, 마라톤, 등산 등 제주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제주 레저스포츠 상품 개발을 논의 한 바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로 중단되었던 직항노선이 복항되고신규노선이 취항하는 등 빠른속도로 노선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관광시장의 체질을 개선하고 질적성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고품격 컨텐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낚시, 도보, 마라톤, 등산 등 아웃도어 레저스포츠 컨텐츠를 집중 발굴 직항운항 항공사 및 여행사와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상품화를 추진하고, 실질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공동 프로모션 전개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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