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후부터 본격 시행되는 계좌이동제를 겨냥하여 은행들이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고객별 맞춤형 주거래 통장인 ‘탐나는 J 시리즈’ 통장을 출시한다.

계좌이동제는 은행을 거래하는 고객이 주거래 계좌를 다른 은행으로 옮길 때, 기존 계좌에서 자동이체되는 내역을 신규 계좌로 한 번에 변경해 주는 제도이다.

제주은행은 우선 ‘직장인’ 통장과 ‘주거래’ 통장을 내놓았으며, 10월에는 ‘사업자’ 통장과 ‘연금’ 통장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다.

‘직장인’ 통장은 급여소득자에게 특화된 입출식 통장으로, 급여만 입금되면 전자금융 이용수수료와 CD/ATM 출금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해 주며, 카드 또는 공과금 자동이체 등 다른 거래실적이 있으면 다른 은행 CD/ATM기 이용수수료와 타행자동이체수수료 면제 혜택을 추가해 주는 상품이며, ‘주거래’ 통장은 생활비나 용돈을 정기적으로 받아 쓰거나 공과금 자동이체를 주로 이용하는 일반고객들에게 수수료면제 혜택 등을 주는 입출식 통장이다.

또한, ‘탐나는 J 시리즈’ 통장 가입자에게는 수수료면제 혜택 외에도 예·적금이나 대출 금리 우대 적용, 외화 환전/송금할 때 환율을 우대해 주는 등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도 있어, 제주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이용하는 고객에게 특화된 상품이란 평이다.

제주은행 관계자는 “탐나는 J 시리즈 통장은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혜택이 담긴 특화상품으로,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처음 거래하는 고객도 제주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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