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함 내 담배꽁초<사진제공=제주소방서>

소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여 화재 사고 예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어제 제주시 외도 1동 부영2차 아파트 7.8라인 주차장에서 1톤 포터 트럭에서 화재가 발행하였다.

화재를 처음 목격한 함씨(여, 37세)에 따르면 함씨가 외도 부영 2차 아파트 7.8라인 주차장을 지나가다가 주차된 1톤 트럭 적재함에 적재된 물건에서 불꽃과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발견하고 관리사무소에 연락하였다.

이에 관리사무소 직원(이씨 외 1명)은 관리사무소 보관중인 분말 소화기 3.3kg 2대 이용하여 초기진화하였다.

소방서 조사 결과, 1톤 트럭 적재함에 적재된 인테리어 공사중 수거한 폐기물 중 종이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럭 인근에 담배꽁초가 있는 점과 별다른 화원이 존재하지 않는점으로 보아 지나가던 행인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종이류에 착화된 담뱃불 취급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로 소실된 클린하우스<사진제공=제주소방서>

오늘 새벽 2시 30분경에는 제주시 삼도일동 585-32번지 도로상(한라일보 서측) 클린하우스 분리수거함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

이번 화재는 지나가던 택시 운전기사(오씨,33세)가 클린하우스 분리수거함 2개가 도로중앙에서 불이 붙어 있는 상황과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한 남자에 의해 분리수거함 1개가 도로 중앙으로 옮겨지는 상황을 목격하여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

이번 화재는 신고자의 진술에 따라 방화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경찰에서 방화범으로 의심되는 남자를 검거하여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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