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www.jejuolle.org)가 제주올레길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코스 안내 및 인근 볼거리, 먹거리 정보를 제공하는 ‘올레 족은(작은의 제주어) 안내소’를 운영할 제주시권 업소 15곳을 9월 30일(수)까지 모집한다.

올레 족은 안내소는 제주도를 찾는 개별 여행객과 도보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주요 관광안내소가 위치한 제주 도심 및 주요 관광지 이외의 지역에도 제주올레길을 비롯한 제주 여행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소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별도의 안내소를 개설하기보다 해당 지역의 정보를 가장 잘 아는 지역민들이 운영하는 업소를 올레 족은 안내소로 지정함으로써 여행객들의 발길을 지역의 작은 상점으로 이끌어 지역민과의 소통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올레 족은 안내소는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가 주관하고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시행하는 지역형 관광 안내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진행된다.

올레 족은 안내소 모집 대상은 제주올레 13~21코스, 1-1코스가 지나가는 제주시권에 위치한 판매업소, 숙박업소 등이다. 제주올레길 선상에 위치하지 않아도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 특화 상품, 제주 문화 상품 판매처도 지원 가능하다. 접수는 제주올레 홈페이지(www.jejuolle.org) <올레 소식>을 통해 9월 30일(수)까지 받고, 10월 7일(수)에 최종 선정된 15곳을 발표한다. 선정된 업소는 10월 14일(수) 진행되는 제주올레 안내 서비스 교육에 필참해야하며, 이후 올레 족은 안내소임을 알리는 입간판이 설치되고 제주올레 리플릿 등이 제공된다. 또한 제주올레 홈페이지, 제주올레 가이드북, 리플릿 등에 올레 족은 안내소로 홍보된다.  (관련 문의: 제주올레 콜센터 064-762-2190)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