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사회적기업 활성화 네트워크가 21일 제주도청에서 공식 출범했다. 사진제공=활성화 네트워크

제주지역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조직이 공식 출범했다.

제주지역 내 공공기관과 경제·노동·종교·시민단체·종교계가 참여한 사회적기업 활성화 제주네트워크는 21일 오전 제주도청에 창립을 선언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제주네트워크는 공공기관과 시민사회의 뜻·지혜·자원을 함께 모으고 나누는 나눔운동, 도민 의식개혁과 생활실천운동, 지역사회를 더 나은 사회로 만들어 가기 위한 공동체 운동, 사회 각계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범도민적 운동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 사회적경제 조직 제품 구매 캠페인,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1사(社) 1사회적경제 조직 자매결연, 1시민단체 1사회적경제 조직 자매결연을 추진하며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책 개발·제안 사업, 사업 수행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모금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네트워크는 이날 창립선언문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시민사회의 토양을 만들고, 상호배려와 사회연대의 정신으로 공생의 가치가 발현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제주네트워크에는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도개발공사, 제주상공회의소, 제주경영자총협회,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제주지회,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회,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주센터 등의 공공기관과 공기업, 교육·경제계가 참가했다.

종교계에서는 제주불교연합회·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원불교 제주교구가, 금융계로는 한국은행 제주본부·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제주은행이, 전문기관으로는 대한변호사협회 제주지방변호사회·제주발전연구원이 동참했다.

시민단체로는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제주YMCA·제주YWCA·서귀포YMCA가, 소비자단체로는 제주도소비자단체협의회·제주녹색소비자연대가, 봉사단체로는 제주도연합청년회·국제와이즈맨 한국지역제주지구·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제주도여성단체협의회가 함께 하기로 했다.

또한 제주장애인인권포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도사회복지관협회,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내일, 제주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기관 등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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