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원철)은 9월 19일 오후 5시에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초록우산 문화예술학교 제 3회 정기연주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주회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가 주최하고 서귀포시, 제주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 서귀포시회가 주관하였으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비롯하여 제주은행 및 도내 7개 기업, 단체에서 후원하였다.

합창과 음악놀이 파트 단원들이 합심하여 첫 번째 무대로 어린이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공연을 선보였으며, 이어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위풍당당 행진곡’, '심포니 101번 시계 3악장, 4악장‘ 등 가을밤의 정취를 담은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당일 공연을 관람한 강원철 어린이재단 제주후원회 사무부총장은 “점점 늘어가는 아이들의 음악 실력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 협동하고 맞춰가는 모습을 보니 후원한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 문화예술학교는 아동 관련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인성인재 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2년 서귀포시와 협약을 맺어 시작된 사업으로, 현재 서귀포시 지역아동센터 11개소 어린이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서귀포시 2청사에서 협동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음악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주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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